[2025.09] 세계와 함께, 건강한 미래를 향해 - 경주서 열린 WAPA 넷제로워크, 패션과 생활체육이 하나되다
타피사코리아
39회
25-09-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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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서 열린 WAPA 넷제로워크, 패션과 생활체육이 하나되다
대한생활체육회 (좌측)김균식 총재(우측)생활체육세계연맹 세계 이사회 위원 홍완식이사와 기념촬영
2025년 9월 27일, 천년고도 경주가 건강·환경·문화가 어우러진 생활체육 세계연맹 세계 이사회 위원 홍완식 글로벌 무대로 변모했다. 경주 보문 호반광장 아덴카페 앞에서 대한생활체육회(총재 김균식) 생활체육 세계연맹이 공동 주관한 ‘WAPA 넷제로워크 로드패션쇼 & 7km 걷기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진 것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와 소통하며, 건강한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아, 패션과 생활체육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스포츠 축제로 진행됐다.
기후위기 대응, 스포츠로 실천하다
생활체육세계연맹 세계 이사회 위원 홍완식은 “2025년 에이펙 코리아 성공을 기원하는 동시에, 기후 위기 시대에 스포츠를 통한 기후 행동을 촉구하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탄소중립 걷기 운동을 널리 확산시켜 글로벌 실천 운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36년 올림픽 개최지가 내년 하반기에 결정된다”며 “이를 ‘탄소중립 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걷기 국민 챌린지를 오는 10월 26일 전주에서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7km 걷기와 함께한 특별한 감동
이날 걷기 행사에는 김균식 총재를 비롯해 미국 강노아 부부, 유순종 회장, 전국 생활체육회장단 6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7km 코스를 완주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김균식 총재의 81세 노모였다. 어머님께서는 행사 전날 밤새 직접 회원들을 위한 김밥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제공, 현장에 큰 울림을 주었다. “어머니의 정성과 헌신이야말로 생활체육 정신의 표상”이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패션과 생활체육의 만남
‘넷제로워크’는 단순한 걷기 행사에 그치지 않았다. 무대에서는 WAPA 로드패션쇼가 열려 친환경 소재와 업사이클링 의상을 선보였다. 특히 시니어 모델들의 참여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세대 간 소통과 새로운 패션 문화를 제시했다.
김균식 총재는 환영사에서 “생활체육은 건강을 지키는 것을 넘어, 세대와 국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며 “오늘 경주에서 함께한 발걸음이 세계생활체육올림픽 유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주, 세계 속으로
천년 고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패션과 체육이 결합한 세계 최초의 탄소중립형 융합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외쳤다.
“작은 발걸음이 지구를 지킨다. 생활체육이 세계와 미래를 바꾼다.”
출처 : 한국생활체육뉴스(http://www.kstnews.co.kr)